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 치유농업센터 현판식’ 개최

  • 등록 2022.05.16 18:11:31
크게보기

치유농장 품질관리 및 서비스모델 개발 가속화
6월 지역주민 대상 건강생활실천 치유프로그램 시범 운영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5월 16일(월) 대구 북구 동호동 일원에서 농촌진흥청 관계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치유농업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 치유농업센터는 이 분야 전국 최초라 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에 당당히 1위로 선정돼 사업비 10억을 확보하면서 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3월부터 센터 운영계획 수립 연구 용역과 실시 설계를 마치고 조례를(제4609호) 제정하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12월 센터를 착공했다.

 

센터 전체면적은 4300㎡(약1300평)이며 건물면적은 198㎡(약60평)이다.

 

주요시설은 교육장, 치유농업연구실, 치유카페, 치유체험시설 등이 있으며 이달 중 건물이 1차 준공되고 6월부터 야외 치유체험시설을 추가 조성해 9월 완공 예정이다.

 

향후 센터는 치유농장 창업을 위한 컨설팅과 농장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의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보건소, 복지시설 등 사회서비스 기관과 협력을 통해 도민의 치매예방 등 건강증진 치유프로그램도 개발 및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농업기술원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6월부터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센에서 건강생활실천 치유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치유농업의 사회경제적 가치는 약 3.7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센터는 치유농업을 산업화시켜 농업인에게는 일터를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안성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