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공관위에 경선 1차 컷오프 재심 청구

  • 등록 2022.04.25 12: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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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후보를 위한 경선 받아들일 수 없어
재고 요청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 강행

국민의힘 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4월 22일(금)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결과 컷오프 통보를 받으면서 국민의 힘 중앙당과 경북도당에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속내가 보이는 경선 발표”라며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경선 발표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경선 발표이며,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경선 발표인지 묻고 싶다”며 국민의힘 경북도당과 중앙당 공관위에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TBC(4월 16일~18일)여론조사 결과 이양호 14.1%, 김장호 12.3%, 김석호 11.8% 이태식 4.0% 김영택 2.3% 원종욱 2.2%의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이양호 후보와 자신을 컷오프시키고 김장호, 이태식, 김영택 후보를 2차 경선에 통과시키는 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공천인지, 이미 불보듯 뻔한 ‘결정된 공천’ 아니냐”며 통탄을 금하지 못했다.

 

또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수치는 1~3위까지 오차 범위내 접전이며 자신은 국가유공자 가산점 20%를 더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가 싹을 잘라내듯이 자신을 컷오프 하는 행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분노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구미가 민주당 시장에게 자리를 뺏긴 이유가 2018년 자유한국당 공천 잡음 때문이었다”면서 “어떻게 4년이 지난 2022년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냐”, “경선 컷오프 재고를 모든 인력을 동원해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경선 컷오프 재고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김석호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도 강행할 뜻을 내비쳤다.

김창섭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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