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 겨울철 장기 가뭄 대책 마늘‧양파 현장 지도 강화

  • 등록 2022.02.25 19: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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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 장기 가뭄 대응 관수 및 엽면살포 등 현장예찰 지도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혁)은 12월 이후 현재까지 이어진 장기간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3월중순까지 노지 월동채소인 양파, 마늘 농작물관리 현장 예찰 및 지도를 강화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미시 양파,마늘 재배면적은 양파 84ha, 마늘 44ha이며 2020년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생산자협회를 결성하여 더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구미시 겨울철 강수량은 12월에서 2월까지 1mm로 기상관측이래 최저수준이며 토양수분 부족으로 인한 노지채소류에서 잎마름병 등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추가적인 가뭄해를 막기 위해선 건조한 포장은 짚, 왕겨 등을 덮어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물 주기가 가능한 포장은 고랑물대기, 스프링클러나 분수호스 등을 활용한 관수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고형비료를 직접 살포하는 대신 액비로 살포하고 생육이 불량할 경우 요소 0.2%를 엽면시비하는 것이 좋다.

 

최용희 기술개발 과장은 “최근 도내 지속되는 가뭄에 따라 농작물 생육부진으로 관내 농업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현장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안성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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