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시에 소재한 ㈜웨이투메이크(대표 전수진)는 광촉매 나노분말을 기반으로 차량용 및 가정용 공기청정기 필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9년과 2021년 2차례에 거쳐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 이후 연평균 약 20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대학 엔젤투자매칭 펀드의 투자 및 해외진출에도 성공했다. 또한 중기부 과제에 선정되어 소재개발을 통한 R&D성과를 내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준호, 이하 중진공)는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전용창업자금 2,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월 14일(월) 밝혔다.
대상은 기술성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업력 3년 미만 (예비)창업기업이다. 중진공은 담보력이 부족한 초기기업의 상황을 고려해 기업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를 반영하지 않고, 아이템과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융자 한도는 제조업 및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은 최대 2억 원까지, 그 외 기업은 최대 1억 원까지이며, 연 2.0%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 지역주력산업 : (경북) 바이오뷰티, 기능성섬유, 지능형디지털기기, 하이테크성형가공, (대구) 첨단소재부품 등
중진공은 경북지역본부를 비롯한 전국 19개 청년창업센터를 통해 자금, 멘토링, 판로지원, ESG자가진단 등을 연계 지원해 청년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종 청년창업센터를 신규 개소한다.
세종시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곳으로 지역소재 청년 창업기업의 정책 접근성 및 편리성 향상이 기대된다.
청년전용창업자금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kosmes.or.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경북지역본지부(054-440-5967, 5968) 또는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1811-3655)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호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은 지난해 추경 예산 500억 원을 포함한 2,100억 원을 2,123개 사에 지원해 1,63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올해는 청년전용창업자금 본 예산을 2,100억 원으로 500억 원 확대 편성해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