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보, 남농, 소정 작품과 가수 조영남 작품도 볼 수 있어 남유진 시장, 김성조․김태환 국회의원 등도 출품 전국연극인과 구미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종합예술축제인 "제27회 전국연극제"가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민들이 애장하고 있는 작품을 전시하는 "시민소장전"이 기획되고 있어 벌써부터 미술품 애호가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시민소장전 (운영위원장 심정규)에서는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 애장품 50여점이 전시된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서예, 수석,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출품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김성조 국회의원, 김태환 국회의원, 전인철, 박순이 구미시의회의원, 이춘광, 김광우, 정신스님 외 많은 시민들이 기꺼이 자신들의 애장품을 내놓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근·현대 미술을 이끌어온 대가들의 작품들이 대거 전시되는데, 한국화로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운보 김기창, 의제 허백련, 남농 허 건, 중광스님의 작품이, 서양화에는 최영림, 남관, 권옥연, 장리석, 가수 조영남씨의 작품 등이 전시되며 조각은 김영중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구미에서는 처음 열리는 "시민소장전"을 위해 그동안 꼭꼭 숨겨두고 소수에게만 보였던 중견·작고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꺼이 내놓은 것은 "제27회 전국연극제"를 위해 구미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구미가 문화예술의 도시임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담당자 홍보팀장 권우창(011-804-69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