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국회의원, 구미형 일자리 사업 최종 지정 환영

  • 등록 2021.12.29 15: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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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배터리 양극제 선도도시’ 도약 적극 뒷받침
제도 개선, 관련법 개정 등 상생형 일자리 사업 지원
제2, 제3의 구미형 일자리 사업 발굴 위한 방안 제시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는 정부의 노사민정 상생형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되는 구미형 일자리 사업이 오늘 산업통상자원부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지정된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내고, 이번 지정을 통해 구미 국가 5산단의 활성화는 물론 구미가 배터리 양극제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화학 임원진과의 면담 등을 통해 이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측면지원해 온 김영식 의원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미형 일자리 사업이 2년여의 산고 끝에 내년 1월 중순 첫 삽을 뜨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구미형 일자리 사업이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이어지고, 이번 사례와 같이 해외 투자를 하려다가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이 매개가 돼 다시 지역에 돌아오는 ‘제조업 리턴’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개발, 제도 개선, 관련법 제정 등을 통해 구미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의 안착과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미래형 일자리 사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면서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은 물론 제2, 제3의 구미형 일자리 발굴 등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디지털화로 상징되는 산업전환과 노동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상적인 투자·고용을 넘어 지역 경제주체 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지역상생, 원하청상생, 노사상생 등 상생을 도모하면서 신규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주도 일자리 사업’은 미래에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다양한 일자리 유형을 추진하고, 이를 포괄할 수 있는 ‘미래형 일자리 사업’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정책 구현 ▲적정임금, 협력이익 공유 등 상생형 지역일자리 매개 양극화 해소 ▲노사민정 주체들의 역량 강화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중장기 로드맵 실행을 위한 컨트롤 타워 구축 ▲지역일자리위원회 내 유럽의 ‘기업가적발견(EDP)협의체’ 같은 ‘노사민정 상설 협의체’ 신설 추진 ▲지역 주도의 다양한 지역일자리 사업발굴, 기획, 사업 집행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지역투자와 지역투자보조금, 규제 개선 등 인센티브 확대 ▲상생형 일자리 사업 지원을 위해 국토균형발전특별법을 넘어선 국회 차원의 별도 법안 마련 등을 제시하고 향후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형 일자리 사업은 LG화학 자회사인 LG BCM이 구미 5공단 내 2만여 평 부지에 5천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짓고 신규 인력 1천여 명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할 예정이다.

이안성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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