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원장 김현오)은 경기도 안성, 파주 DMZ 일대에서 중등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40명을 대상으로 11월 25일(목)과 11월 26일(금), 12월 16일(목)과 12월 17일(금), 2회에 걸쳐 1박2일 동안 중등교육정책(평화통일교육)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위드코로나를 맞아 모처럼 실시되는 이번 현장 연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차까지 모두 완료한 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수 진행 전반에 걸쳐 방역 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진행된다.
첫 방문지인 북한이탈청소년 전문교육기관인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는 탈북학생 교육현황 및 사회적응 과정을 주제로 김용배 교감의 강의를 듣게 된다. 이후 파주로 이동하여 김진환 국립통일교육원 교수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다음날은 파주 DMZ 및 분단 현장 체험 연수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염원을 담고 분단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에 참여한 교감 선생님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체험연수의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현장연수에서 특히 북한이탈 청소년 교육기관을 방문하게 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현오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장은 “앞으로도 전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들을 위해 경북 교육현장에 따뜻함을 줄 수 있는 현장 체험형 직무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