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무원들, 구미공단 투자환경에 놀랐다

  • 등록 2009.05.15 08: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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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무원 30여명, 구미공단 견학

 
부품소재전용공단에 일본 기업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5월 14일, 일본 지자체 공무원 30여명이 구미공단을 방문해 귀추가 주목된다.

구미시(부시장 민병조)는 일본 공무원들을 비산복지관에서 접견하고오찬을 같이 하면서 구미공단의 발전하는 모습과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자세히 설명하고 기업유치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번 방문단은 일본자치단체국제화협회(CLAIR) 소속으로 국내에 체재하고 있는 일본의 각 지역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미시는 부품소재전용공단의 투자환경 및 산업인프라를 설명하고 일본 공무원들을 통하여 일본기업에 홍보하기 위하여 초청하였다.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는 1988년 7월에 설립되었으며 도쿄에 사무국과 본부를 두고 서울(1993년)이외에 뉴욕, 런던(1989년), 파리, 싱가폴(1990년), 시드니(1994년), 베이징(1997년)등 7개 도시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하여 공공단체의 국제화 시책을 지원하고 있다.

CLAIR서울사무소는 1993년 10월에 설치되었으며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일본 지방자치제도의 소개 등 다양한 한일 자치단체간의 교류 협력사업을 행정자치부와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KLAFIR)과 제휴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同방문단은 4공단 전망대에서 구미 투자환경을 살펴보고 외국 투자기업으로서 가장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도레이 새한 3공장을 방문하여 기업현황을 청취하며 생산라인도 견학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구미시는 부품소재전용공단 지정에 따라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26일 일본 도쿄에서 "구미시 투자환경 설명회"개최, 4월 15일 "일본 비지니스사절단 구미방문", 4월 16일 고양 KINTEX에서 개최 된 "국제부품 소재 전시전(IMAC) 2009"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구미시는 일본 지자체 및 경제단체의 실무자들을 초청, 구미부품소재전용공단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일본 각 지역에서 구미공단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자 한다.
김욱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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