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건설사업소 행정사무감사 추진

  • 등록 2021.11.16 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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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하천 관리, 선제적 조치로 도민의 불편 없도록 할 것” 당부
“도청이전 후 대구 구도청에 남겨진 남부건설사업소 이전 대책 마련해야”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현)는 지난 11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한데 이어 11월 15일(월)에는 북부건설사업소와 남부건설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했다.

 

건설소방위원들은 남‧북부건설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도와 위임국도 유지‧보수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도민이 체감하는 도정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1월 11일(목) 오전 실시한 북부건설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북부건설사업소에서 관리하는 하천현황과 하천재해예방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질의 하고 하천범람으로 인한 지방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긴급 복구가 필요한 수의계약이 사유와 달리 체결된 점을 지적하는 한편 매년 지적되고 있는 하자검사 현황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 하며 형식적 하자검사로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오후에 실시한 남부건설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위험도로‧하천 관리 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재해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박영환 부위원장은(영천) 도청이전 후 대구 산격동 구도청 별관을 사용 중인 남부건설사업소 이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남부건설사업소는 도로유지보수를 위한 기동반의 차고지가 없어 농업기술원 공터를 사용하는 실정”이라며, “남부건설사업소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서둘러 남부건설사업소 이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부건설사업소 이전에 따른 조직개편이라든가 인력충원, 도로정비 차량‧자재‧장비 보관소 같은 별도 공간 확보 방안 등 이제부터라도 남부건설사업소 이전에 따른 행정적 절차와 문제점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단계적 조직정비와 절차를 밟아 나가야한다”며 집행부에 대응책 마련을 당부했다.

 

또한,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고령)은 “남‧북부 건설사업소의 경우 도민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도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방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 심사에서 시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안성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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