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 김경훈 명예교수 초청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미술’ 문화 특강 개최

  • 등록 2021.10.07 1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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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를 이끈 조토와 보티첼리’의 생애와 작품 설명
금오공대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

금오공과대학교가 지역사회 문화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김경훈 명예교수를 초청해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미술’에 대한 문화 특강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1일(금) 교내 산학협력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강에는 대학 구성원 및 지역민 20여 명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참석했다.

  김경훈 명예교수는 르네상스 시대의 문을 연 조토(Giotto di Bondone, 1267~1337)와 르네상스 시대의 꽃을 피운 보티첼리(Sandro Boticelli, 1445~1510)의 생애와 작품을 통해 이탈리아 르네상스, 특히 피렌체 미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훈 교수는 “신 중심에서 신과 인간이 함께 존재하는 세계관으로의 변화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조토, 그리고 메디치가와의 연계 속에서 비너스의 탄생, 프리마베라 등 걸작을 남긴 보티첼리의 작품을 통해 배경 지식을 알고 보면 훨씬 풍부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미술사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 작가를 통해 보다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예술적 영감을 받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을 진행한 김경훈 명예교수는 지난 1984년 금오공대 부임 후 기계공학과 교수로 36년 동안 후학을 양성해 왔으며, 교무처장, 대학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한 바 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문화특강은 오프라인 특강 참여가 어려운 지역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8일(월)부터 10월 31일(일)까지 금오공대 온라인 공개강의(https://ocw.kumoh.ac.kr)를 통해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들을 수 있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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