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전국체전 준비 현장 방문점검 실시 및 관계자 격려

  • 등록 2021.10.04 16:10:51
크게보기

무관중 경기, 비대면·온라인 중계 ··· 새로운 100년 여는 상징적 대회 돼야
구미 출신 윤창욱 도의원, 지역경제 살리는데 관계기관 뜻 모아야
‘경상북도체육회’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11월 행정사무감사 대상에서 제외할 것 제안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황병직)는 제326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0월 1일(금) 구미시민운동장을 찾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10월 8일(금) 개막되는 전국체육대회 개최에 앞서 그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해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 예방 등 추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국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 청취와 관계기관과 주경기장 현장방문을 진행한 문화환경 위원들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 실시되는 전국체전인 만큼 방역관리 매뉴얼을 충실히 준수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당초 지난해에 개최키로 한 전국체전이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로 순연되고, 고등부 이하의 경기로 대폭 축소됨에 따라 전국의 체육인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지만 무관중 경기와 비대면·온라인 중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스포츠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대회 개최를 주문했다.  

윤창욱 의원(구미)은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대회 규모가 대폭 축소되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시름은 매우 깊다”며, “축소된 대회 규모이지만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기관이 뜻을 함께 모으고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창욱 의원은 전국체전 준비상황 점검에 앞서 문화환경위원회에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대상에서 ‘경상북도체육회’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를 제외함으로써 체육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전국체전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배려를 하자”고 위원회에 건의했고, 위원회는 윤 의원의 건의를 받아들여 오는 11월에 있을 행정사무감사대상에서 두 기관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안성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