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의 농법을 현대농법에 접목한 시범포 평가회 개최

  • 등록 2007.10.12 13: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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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액비를 이용한 평가회가 지난 10월 10일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에서 개최되었다.

가축분뇨를 작물재배에 이용함으로써 자연순환농업의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농업관련 단체회장 등 2백여명이 참석, 가축분뇨(액비)를 이용하여 재배한 쌀과 일반 화학비료로 재배한 쌀의 품질을 비교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액비를 이용한 쌀 재배 농지는 쌀 생산량이 16kg 정도 증수되고 화학비료를 78% 절감하여 10a당(300평) 3만2천원의 비료대를 절감 5% 정도의 소득증대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액비를 이용할 경우 밥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및 아밀로스 함량을 낮출 수 있어 밥맛도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김인종 구미시 선산출장소 소장은 시식회를 통해 액비시용이야 말로 구미시 우수 농산물 브랜드 “구미별미” 쌀의 생산기반이 될 것이라 평가하고 액비 시용을 적극 권장하고,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살기 좋고 풍요로운 농촌을 건설하기 위해 다각적인 농업시책을 연구 개발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매일 9백40톤의 분뇨가 배출되고 있다.
손천호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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