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국회의원, 대구시 취수원 해평 이전에 따른 입장문 발표

  • 등록 2021.06.24 1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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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동의 없는 이번 결정은 주민 갈등과 반발만 키워
수질 개선방안 등이 선행되지 않은 이번 결정은 철회돼야 마땅하다.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6월 24일(목) 낙동강 수질 개선 방안과 취수원 다변화 방안으로 대구시의 낙동강 취수원을 구미 해평지역으로 이전하는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이 환경부 낙동강 물관리위원회를 통해 최종 승인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주민 동의 없는 이번 결정은 제고되어야 하며, 수질 개선 등 근본대책이 선행되지 않은 취수원 이전 사업은 철회되어야 마땅하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아래는 대구시 낙동강 취수원 구미 해평지역 이전 결정에 대한 입장문 전문이다.

 

<대구시 낙동강 취수원 구미 해평지역 이전 결정에 대한 입장문>

 

환경부의 대구시 낙동강 취수원 구미 해평지역 이전 최종 승인은 주민 의사를 배제한 결정으로 유감스러우며, 향후 갈등과 반발만 증폭시키는 것으로 제고되어야 할 것이다.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은 낙동강 본류의 수질개선이 최우선 과제임에도 근본 대책조차 없이 취수원 이전부터 강행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뒤바뀐 궤변에 불과하다.

 

해평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재산권을 침해당해온 상태에서 취수장 증설이 진행된다면 주민 피해와 생존권 침해는 더 심화 될 것이다.

 

유해화학물질로 산업단지 폐수가 취수장 수질에 미치는 영향과 구체적인 현황 파악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취수원이 이전된다면 환경 오염 등 악영향만 키울 것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기금조성과 소득지원, 국가정책사업 연계 지역발전 지원 등의 환경부 방안은 농업용수는 물론 구미지역 산단의 공업용수 공급에도 중요한 낙동강 물을 대가성 거래의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간, 주민들간 갈등만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구미의 생명수이자 젖줄인 낙동강의 지속적인 맑은 물 공급이 핵심인 낙동강 물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수립과 주민 동의가 선결되어야 하며, 취수원 이전 찬성론자에 의한 그릇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승인된 환경부의 이번 결정은 철회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2021년 6월 24일

국민의힘 구미시을 국회의원 김 영 식

 

이안성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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