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원장 김옥례)은 지난 6월 12일(토) 고전평론가 고미숙(감이당 연구원)을 초청하여 인문학특강직무연수3기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도내 유·초·중등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희망자 중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대강당 집합연수생 60명과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생 400명, 총 46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연수를 진행하였다.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고미숙 작가는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을 강연하였다. 작가는 삶을 지속하기 위해 성찰을 바탕으로 욕망의 방향을 전면적으로 바꿀 것을 해법으로 제시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는 원격연수생이 연수원 현장의 고미숙 작가에게 직접 질문하여 소통하는 등 온·오프 연수에서 다소 부족했던 현장감을 살려 진행하였다. 고미숙 작가의 「인생특강」을 사전에 읽고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교사의 역할과 책무 의식, 학교와 교육의 본질까지 질문하며 사고의 폭을 확장시켰다.
연수에 참여한 모 교사는 “평소 꼭 만나고 싶었던 고미숙 작가를 경북에서 볼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 경북교육청연수원이 교사들에게 교육의 다양한 길을 제시해주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옥례 경북교육청연수원장은 “봄, 인문학으로 꽃피다를 모토로 진행된 고미숙 작가의 인문학 특강이 도내 교원들에게 성찰과 실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