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주)다산주철 등 7개 회원사, 2050 탄소중립 동참 선언

  • 등록 2021.05.18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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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이사장, 고령 주물단지 찾아 탄소중립 간담회 개최
5월 18일(화), 대구경북주물사업협동조합 회원사들과 현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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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5월 18일(화) 오후 경북 고령군 고령1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대구경북주물사업협동조합 회원사와 현장 간담회 및 탄소중립 선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김종태 대구경북주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회원사 대표 7명, 윤민구 고령1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가 함께했다.

 

  중진공은 탄소배출이 많은 주물업종 기업의 저탄소 경영전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중진공-주물조합 공동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뿌리산업 기업들의 탄소중립 참여를 촉진코자 이날 간담회를 준비했다.

 

  먼저, 중진공은 올해 선제적으로 개발 중인 탄소중립 수준진단의 시범운영 성과 및 뿌리산업단지의 그린혁신단지 전환 지원 정책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폐주물사 공동처리시설 및 현장인력 공동기숙사 관련 협동화자금 지원 ▲그린팩토리를 위한 시설지원 등 정책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날 간담회 직후 김학도 이사장과 김종태 ㈜다산주철 대표 등 간담회 참여기업 대표자 7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이 인류의 공통과제임을 인식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탄소중립 경영전환 선언식을 갖고 선언문에 서명했다.

 

  김종태 ㈜다산주철 대표이사는 “조합의 많은 회원사들이 현장인력의 근무여건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 시설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합 차원에서도 폐주물 공동 처리시설을 갖춰 주물공단을 그린혁신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으로 고령주물단지가 국내 주물산업의 친환경 우수모델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중진공의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2023년 유럽연합 탄소국경세 시행, 글로벌 기업의 2050년 탄소중립 참여 선언 등 저탄소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중진공은 현장소통을 더욱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탄소중립 경영전환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간담회 이후, 경북 고령군 소재 ㈜다산주철(대표 김종태) 사업장을 방문하여 탄소중립을 생산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다산주철은 농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주조 기술력과 생산력을 인정받아 국내 주요 농기계 메이저 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견실한 기업이다.

이안성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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