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제일 MJF 라이온스클럽(회장 박재동)은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화) 오전 11시 30분에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지회장 양성재)와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MOU 협정식을 가졌다.

포스코 강판에서 제작한 협약패에는 헬렌켈러와 멜빈존스의 이념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함을 협약한다는 내용으로 양 단체의 심볼 마크와 함께 점자로 인쇄 된 협약패를 서로 교환하였다.

두 단체는 2013년부터 인연이 되어 시각지회 사무실 이전을 도와주고 매년 흰 지팡이 기증과 경로어울한마당 지원, 김장 나누기 등 해마다 봉사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승합차를 기증하여 장애인 이동에 큰 도움을 주었다.

오늘도 구미제일 MJF 라이온스클럽은 컴퓨터 한대와 32인치 모니터, 그리고 마스크를 구미지회에 전달하였다.

1925년 라이온스클럽 국제대회에서 헬렌켈러는 “라이온들이여 어둠과 싸우는 시각장애인들의 흑기사가 되어 주십시오.”라고 명연설로 청중에게 감동을 주었고, 이 때부터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실명퇴치사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하면서 오늘날까지 시력우선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라이온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등불이 되어 시각장애인들을 밝혀 주고 재활과 자립생활을 하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