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신속 처리 요청

  • 등록 2021.02.17 1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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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국회 방문 ··· 국토위 조응천·이헌승 간사, 여야 대표 면담
민·군항 동시개항을 위한 국비지원, 예타면제 ··· 특별법 처리 요청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월 17일(수) 국회를 방문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 조응천·이헌승 간사 등 법안심사소위 위원, 김상희 국회 부의장, 이낙연 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예타면제와 국비지원 마련 등을 위한 특별법이 2월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월 4일(목)에도 진선미 위원장과 조응천‧이헌승 간사에게 전화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상정과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은 지난해 9월 홍준표 의원안(대구통합신공항특별법안)과 올해 2월 추경호 의원안(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안)이 각각 발의된 상태다.

 

두 법안은 지난 2월 15일(월) 공청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발의된 ‘가덕도신공항특별법’과 함께 입법 절차에 들어갔으며, 2월 17일(수) 국토교통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한다.

이후,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를 거쳐, 법사위 심사, 본회의 등 남은 국회 일정을 감안한다면, 2월까지 법안 통과를 위해선 국토교통위원회의 신속한 법안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오늘 국회 방문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5개 시도가 같이 이용할 집을 잘 만들기로 약속해 놓고 부‧울‧경만 따로 나가서 집을 짓는다면, 우리도 우리 집을 잘 짓도록 담보해줘야(재정지원 및 예타면제 등) 한다”면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법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안성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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