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원장 김옥례)은 신학기를 준비하는 학교와 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2월에도 연수 과정을 편성하였으며, 2월 8일(월)부터 2월 9일(화)까지 중등교사 23명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교사를 위한 저작권법 직무연수 원격 과정을 운영하였다.
학생 지도와 수업을 위해 교사가 준비하여 제공하는 자료는 대부분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지만, 뜻하지 않은 일로 교사나 학교가 저작권법 관련 분쟁에 휘말려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번 연수 과정은 원격수업을 운영하는 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저작권법 관련 기초지식과 분쟁 대처 방법을 소개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복잡하고 어려울 수도 있는 법률 관련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저작권 전문 강사를 섭외하였고, 강의 내용도 학교 현장에서 일어난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포항시의 중학교에 근무 중인 김◯◯ 교사는 “이번 연수 과정에서 소개된 저작권법 기본 지식만 숙지해도 교사나 학교가 저작권법 문제로 힘들어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