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라 민방위교육도 달라진다.

  • 등록 2009.03.20 23: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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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북에서 유일하게 민방위교육 실기체험실습장 설치

 
강의식에서 실습 중심의 체험식교육으로 전환
올해부터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요령 등 실습교육

시대에 따라 민방위교육도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민방위 전용교육장에 실기실습장을 설치하고 올해부터 실습 중심의 체험식 민방위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기존의 강의식 집합교육에서 체험 ․ 참여 형 민방위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총사업비 5억을 들여 체험실습교육장을 지난해 완공했으며 이러한 교육장은 전국에 6개소만이 설치돼 있다.

실습교육 대상은 구미시민방위대원 16,058명중 직장민방위대원(6,700여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며(총 43,768명의 36.7%), 민방위대원 교육이 없는 기간에는 어린이, 청소년, 여성 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러한 실습체험교육이 민방위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해상황 시 대처능력을 향상하는 원동력이 돼 시민 안전의식 향상은 물론 ‘안전도시 구미’를 위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민방위교육 실습 체험방에서의 주요 실습내용은
- 몸에 상처가 생겼을 때 현장에서의 출혈 및 감염가능성을 줄이는 응급처치 교육
- 심장과 폐의 활동이 갑자기 멈추었을 때 실시하는 심폐소생 교육
- 가상 화재상황을 연출한 소화기 사용요령 교육
- 화재 시 연기로 가득 찬 실내를 대피하는 연기체험 교육
- 완강기를 이용한 비상탈출요령 등이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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