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사)한국두루미보호협회, 구미시 재두루미 복원센터 방문

  • 등록 2020.06.29 14:50:25
크게보기

철원군, 철원군의회, (사)한국두루미보호협회는 지난 6월 26일(금) 구미시 재두루미 복원센터를 방문하여, 구미시, 박희천 경북대학교 조류생태연구소 교수와 함께 재두루미 인공번식 및 사육현장을 견학하였다.

 

철원군의회 부의장 등 18명이 방문한 현장 견학은 인공증식 방법과 재두루미 사육시설 등을 확인하고, 먹이주기 등을 진행하며 재두루미를 관찰하였다.

재두루미 복원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6천여 마리만 생존하고 있어 보존가치가 높아 멸종위기종 Ⅱ급으로 지정된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를 보호하고 구미시 해평습지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하여 2013년 구미시, 대구지방환경청(환경부), 경북대학교 조류생태연구소, 삼성전자가 MOU를 체결하여 해평면 낙산리 산45번지 일원(부지면적 340,495㎡, 연구소 면적 9,900㎡)에 재두루미 및 두루미 사육동 3동, 관리실 2동, 부화 및 육추실 1동, 먹이저장실, 비행훈련장을 갖추어 설립하였다.

또한, 2016년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를 대구·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증식에 성공하여 재두루미, 두루미, 검은목 두루미, 고니 등 34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재두루미, 두루미 등 6마리를 인공증식하는데 성공하였다.

 

우준수 환경보전과장은 “재두루미의 지속적인 인공증식과 자연방사를 통해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재두루미 복원센터 홍보를 통해 재두루미 복원과 시민의식함양을 증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안성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