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정 민중당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경산시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 지정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라!”

  • 등록 2020.03.02 13: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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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코로나 19로 비상사태이다. 수그러들 줄 알았던 확진자 수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확산방지와 확진자 치료에 전념을 다 하고 있다. 특히 일시에 늘어난 대구광역시와 청도군을 코로나 19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우선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와 청도 사이에 있는 우리 지역 경산시의 경우 이미 청도의 확진자 수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지 못하고 있다. 인구대비 확진자 수에 맞춰 특별관리지역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단순히 인구수 대비만으로 기준으로 삼을 수 없다. 우리 지역은 도농 복합지역으로 면역력이 낮아 전염에 취약한 노령인구도 많은 지역이다. 더군다나 대학교가 많이 있어 유학생 등 향후 관리해야 할 부분도 많이 있다. 청도의 경우 대남병원이라는 특정한 공간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지만 경산으로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미 그 숫자도 청도를 넘어선 만큼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니다. 반드시 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정되어야 한다.

 

특별관리지역이 아니다 보니 마스크 등 기본적인 방역도구의 수급도 원활하지 못하다. 한정된 수량의 마스크를 구매하려고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는 현실은 또 다른 코로나 19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 전량구매를 통해 빠르게 무상으로 공급해 할 것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능동적인 감시로 빠르게 확진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에서도 소외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장애인, 이주노동자 등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기본적인 정보 접근과 의료지원 등에서 소외되고 있다.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코로나 19에 대한 의료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애야 할 것이다.

 

이에 민중당 남수정 예비후보는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 경산시를 코로나 19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라

- 경산시는 마스크 등 기본방역도구를 정량 매입 후 무상으로 공급하라

-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

 

민중당과 남수정 예비후보는 국민과 함께 그리고 경산시민과 함께 코로나 19를 이겨내기 위해 끝없이 노력할 것이다.

 

2020년 3월 2일

남수정 민중당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창섭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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