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과 마스크 등 코로나19 대책 논의

  • 등록 2020.03.01 20: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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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마스크 불안 해결 위해 구미시민에게 직접 보급 검토해야!”

미래통합당 백승주 국회의원(구미갑)은 “현재 구미시에서는 부족한 마스크 공급으로 인해, 마스크 구매 대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문재인 정부는 마스크 구매 대란이 발생하게 된 책임을 지고, 구미시민 가가호호에 마스크를 직접 공급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백승주 의원은 지난 2월 27일(목) 장세용 구미시장을 만나 “오후 2시경 원평동에 소재한 마트에 방문하여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대기 중인 시민들의 행렬을 봤었는데, 마치 전쟁을 방불케 했다”며, “1인 2봉으로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5분 만에 준비된 마스크 300봉의 매진이 예상되자 정부 발표만 믿고 오랜 시간동안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기다리던 많은 구미 시민들이 언제 마스크를 구할 수 있을지 모른 채 기약 없이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백 의원은 “현재 구미시에서는 시민들의 개별 가정과 직장뿐만 아니라, 소방서와 경찰서, 보건소 등과 같은 관공서에서 조차 마스크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며, “분명 문재인 정부에서는 2월 27일(목)부터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사태에서 기본적 필수품인 마스크가 아직도 공급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이 매우 답답하다”고 전했다.

 

이어, 백 의원은 “구미시청에서 마스크를 구매해서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시스템의 구축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며, “국회 코로나19 대책특위 위원으로서 국비 지원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테니, 구미시가 마스크 공급에 필요한 예산추계를 최대한 조속히 파악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마스크 부족으로 인해 시민들 사이에 심리적 불안감이 팽배한 만큼 불안감 해소가 시급하다”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스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빨리 파악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백승주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직접 27일(목) 전국에 35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이루겠다는 약속을 하루빨리 지켜야만 한다”며, “대한민국 경제 및 산업의 중심지가 멈추지 않고, 확산되는 코로나19에 의한 악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는 마스크의 해외 수출 금지 조치, 예비비를 통한 구매 등으로 마스크를 구매하여 구미와 대구에 우선적으로 가가호호 직접 보급하는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고 성토했다.

이안성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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