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 연구 착수한다!

  • 등록 2020.02.05 14: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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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및 임상연구를 위한 긴급 현안 연구과제 추진
선제적 예방을 위한 백신개발 연구 기술 기반 마련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직무대리 박현영)은 최근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 및 백신개발 현안 연구를 긴급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특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고, 대증요법 및 기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 (국외백신개발) 감염병 국제협력체인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에서 재정 및 기술 지원

* (국외치료제개발)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램디스비르),  HIV 치료제(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 이용하여 효능 평가 중


국립보건연구원은 2015년 국내 메르스 유행 이후 항체치료제 및 고감도 유전자 진단제 개발 연구 등을 통하여 국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연구를 수행해왔다. 

 

그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연구진과 협력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 바이러스 병원성 연구 등을 2월중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보건복지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신·변종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 연구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 (보건복지부)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사업 (11. 25억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이번 긴급 연구과제 추진으로 신·변종 감염병 분야 연구의 중추적 역할 수행과 국가차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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