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원 1만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과수분야에서 과학영농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정용섭 농촌지도자회장이, 생활문화분야로 천연염색기술보급에 활동한 공적이 많은 이명희 생활개선회장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으며, 생활개선회원 정보화경진대회에서도 장태경 면회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북도지사 표창은 노인두 농촌지도자사무국장과 임정혜 생활개선회부회장이 수상하여 김천 농업인조직체의 발전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김천시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농산물은 포도·양파·감자·표고버섯·토마토를 전시하고, 가공품으로는 포도 가공품인 포도와인·식초·젤리·사탕·포도쥬스·포도비타와 자두 가공품인 자두와인·샴푸·비누 등을 전시하여 김천이 포도와 자두의 주산지임을 자랑했다. 김대연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행사이지만, 작게는 우리 김천농업의 활력화를 도모한 행사라고 볼 수 있으며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단합과 사기진작으로 이어져 김천농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