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신성장동력의 힘, 낙동강물부터 챙겼다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단장 반홍섭)과 구미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신영근)은 제5공단 등 구미 신성장동력적기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현안회의를 2008. 12. 18에 가졌다.

두 개 기관의 상수도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 회의에서 △ 미량 유해물질을 처리하여 보다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고도정수처리도입, △ 급증하는 용수공급에 대비한 신평배수지 확장, △ 해평, 선산계통 급수체계구축을 통한 지방상수도와 광역상수도 연계 이용 등을 구체화하였고 일 18만톤의 용수수요가 예측되는 제5단지와 경제자유구역 등 신성장동력의 적기 추진을 지원하기 위하여 일 공급 12만톤 규모의 구미3단계 광역상수도를 조기 개발하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水源(수원)은 김천 부항댐과 군위 화북댐에서 확보한다.

미국 환경보호청 상수도 종합개발프로그램, 케냐 상수도개발 등 국내외 주요 사업에 참여한 Kwater 수도기술 진단전문가인 오병근과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낙동강 물이 구미의 경쟁력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한 회의였고 조만간 지방상수도와 광역상수도 연계운영 등을 적극 검토할 예정으로 선제적인 사업추진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말했다.

이는 그간 양 기관의 기술교류업무협정 체결과 활동으로 이루어낸 성과이며 지난 11월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논산수도서비스센터, 포항권관리단 등을 방문하여 수돗물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가진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은 47만㎥/일 시설용량의 광역정수장을 갖추고, 구미∙김천∙칠곡 등 3개 시․군에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구미국가 제4단지를 조성∙분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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