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사곡경로당 풍물패의 흥겨운 분위기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현판식, 개회선언, 참석 내빈 소개, 김태식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 감사패증정, 박세범 상모사곡동장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모래실 경로당은 지난 1995년 6월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어져 건강한 쉼터로 운영되어 오다가 화성드림파크의 신축과 인근지역의 도시화에 따라 철거되어 그동안 미성오딧세이에서 임시경로당을 이용해왔었다. 오늘 뜻 깊은 준공식을 갖게 된 모래실 경로당은 총 대지면적 100평에 건축면적 50평으로 100명에 가까운 회원이 있다. 준공식을 맞이하여 손님을 대접하게 된 모래실 경로당 어르신들은 후한 인심과 밝은 웃음으로 오는 이들을 즐겁게 했고 앞으로 모래실 경로당은 여가활용장소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자율적인 친목도모, 정보교환, 문화생활의 장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상모사곡동장(박세범)은 축사에서 쾌적한 최신 시설로 준공된 모래실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문화의 공간이면서 배움의 장소인 사랑방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이 애정어린 관심을 가져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것 없는 최고의 경로당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