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매에 임하는 농업인들은 지난여름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햇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식같이 길러온 농산물을 선보이게 되었다. 농업인들은 각자 출품한 볏가마니를 만지면서 모두가 좋은 등급을 기대하며 삼삼오오 모여 수확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날 석적읍에서는 총 2천가마를 수매하였으며 특등이 30%, 나머지는 모두 1등을 받아 그간의 노고에 큰 위안이 되었다. 칠곡군에서는 앞으로 북삼읍 등 지역내에서 총 4만 6천 여가마를 더 수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