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AI방역대책본부 재가동!

  • 등록 2017.06.05 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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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소독시설 운영 및 방역취약농가 임상예찰 등 방역조치 실시
김장주 행정부지사, 방역현장 점검 및 선제적 차단방역 강조

경상북도는 제주와 군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환축 발생으로 AI위기경보가 상향(관심경계)됨에 따라, ‘AI청정지역사수를 위해 지난 62일부터 AI방역대책본부 및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발 빠르게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AI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각 시 · 군 거점소독시설(이동통제초소 포함)을 설치해 타 도에서 유입되는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과 소독필증 발급에 철저를 기하고, 5일부터는 도내 전통시장(20개소)과 가든형 식당(131개소) 등의 살아있는 가금 유통을 별도 조치시까지 금지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의심환축 발생농가와 역학관계에 있는 도내 2개시군(경주 · 구미)가금농가의 경우 임상증상은 없으나 예방적 도태를 실시함으로써(2,500여수) AI바이러스 도내유입을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초생추 포함), 도축출하 닭(종계, 산란노계 포함) 및 방역지역 내에서 반입되는 가금는 반드시가금이동승인서발급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반입하고, 특수가금(460)과 방역취약 농장(고령자 및 잔반급이농가 등, 61)은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임상예찰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SNS를 활용해 AI발생 및 역학사항 등을 전파함은 물론, 축산종사자 모임, 행사 · 집회 등을 금지하고 농장소독과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철저 등 자체 차단방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상주시 거점소독시설 등 방역사항을 점검한 자리에서 경북도는 지난 겨울 선제적인 차단방역으로 도내 AI바이러스 유입을 막아낸 저력이 있다. 전국에서 AI 의심축이 발생되고 있는 지금, 다시 한 번 그 저력을 발휘해 AI바이러스가 도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으며, 방역관계자들과 함께한 오찬에서 오랜 기간 동안 방역활동으로 고생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근무자들의 피로가 누적되는 등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이송희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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