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봄가뭄 장기화에 따른 가뭄대책 추진

  • 등록 2017.05.31 21:27:25
크게보기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봄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농정산림과장을 반장으로 가뭄 해갈 시까지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고랭지 배추 주생산지인 매봉산 단지는 6월 상순부터 본격적으로 정식을 시작하여 6월 하순까지 마무리 계획이었으나 봄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정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 30일부터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4일간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태백시의 경지면적은 1,403ha로 고랭지 채소는 5월 중순부터 정식을 시작하여 7월 상순 정식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풋고추 정식은 5월 하순부터 시작하여 6월 상순까지, 양채류는 5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6월 중순까지 는 정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2015년 극심한 가뭄을 겪으면서 농업용 저수시설과 양수기 등 급수 장비를 지원하였으며, 가뭄 우심지역에 200톤 저장용 물탱크 3개소, 1009개소 등 총 25개소를 설치하였다.

 

태백시 관계자는 가뭄 경계 단계로 돌입 시 농작물 급수 지원을 위해 예비비 집행 등을 통해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송희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