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호 조합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농촌여건속에서도 풍년농사를 이루어낸 농민조합원을 위로하고 인동농협을 중심으로 강동지역의 호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한 자리이므로 마음껏 즐기고 신명나게 놀아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인사말을 했다. 김태완 국회의원, 남유진구미시장, 황경환 구미시의회의장, 인동지역 시의원, 구미강동지역 각 기관장, 농협경북지역본부 김사학 부본부장, 농협 구미시지부 김진규지부장 각 지역농협조합장 등 40여명의 초청인사와 조합원, 지연노인, 지역주민 약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행사가 치러졌다. 이날 인동농협 관내 25개영농회를 지역별로 6개 팀으로 나누어 줄다리기, 장애물이어달리기, 힘자랑 등 각종 체육행사가 진행되었고, 중국소림무술 및 기예단 공연, 영농회별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었으며, 행사비용은 농협의 교육지원사업비 예산으로 전액 지원 되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역에서 가장 원로한 노인 3명에게 장수상을 수여하였고, 이어서 모범농민에 대한 시상으로 9명의 조합원에게 상패를 수여하여 농민들을 격려했다. 한편 인동농협은 출자 및 이용고 배당과 환원사업비, 비료, 농기계 무상지원, 농약30%보조지원 등 전 조합원들에게 매년 평균 2백2십만원을 환원하는 등 전국상위그룹에 있다고 한다. 이런 농협을 이끌고 있는 박두호 조합장은 공적으로는 경북도의원, 경상북도 교육위원회 의장 역임 및 현재 인동농협의 6선 조합장으로서 경북도정과 경북교육발전과 농민권인신장을 위해 많은 일을 하였으며, 사적으로는 87년 사재를 처분하여 설립한 농민장학회를 통하여 현재 까지 농민자여 5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였고 이제는 농민자녀에게 지원되는 장학금은 농협에서 지원하고 조합장은 석촌장학회를 세로이 설립하여 관내 중고등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