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낙동강변 잔디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저학년부 28개팀과 고학년부 15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9세 이하 부에서는 포항 안대일 축구교실이 우승, 대전 런앤점프FC가 준우승, 진해 청용유소년축구클럽이 3위를 차지하였다. 이어서 벌어진 11세 이하 부에서는 진해 청용유소년축구클럽이 우승, 포항 안대일 축구교실이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13세 이하 고학년부에서는 여주 그린타이거스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구미시유소년축구단이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리틀K리그 출전선수는 대한축구협회 또는 지역축구협회에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일반 초등학생들이다. 학교에서 수업을 모두 마친뒤 동네 축구클럽에서 일주일에 2~3번 공을 찬다. 선수가 되기보다는 축구가 좋아서 하는 어린이들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자라나는 유소년들이 심신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신체를 단련하고, 축구를 통해 단체의식과 책임감, 희생정신을 배우는 좋은 기회” 라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 유소년축구단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