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는 16일 밤 11시경 옥계동 소재 건물 보일러실에서 목을 매어 자살을 시도한 사람(남, 51세)을 구조해 순천향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이날 구조는 자살시도자의 아내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동전문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의 호흡,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CPR(심폐소생술)을 약 8분간 실시 후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병원이송중 AED(자동제세동기)상 맥박이 확인되었고, 병원 도착 후 5분 뒤 경동맥 맥박이 확인되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자살시도자를 볼때마다 주위의 따뜻한 관심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