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이들 참전 유공자들은 당시 치열했던 전쟁을 상기하면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으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당시의 전우들도 대부분이 타계하는 안타까움을 느끼며 이들의 넋을 기리고 있는 애국동산을 찾아 자연보호활동을 펼치었다. 이곳 애국동산에는 독립유공자 위령비, 순국경찰위령비, 유엔군 전승비, 조윤남 여사 공덕비 등을 모시고 있는 유서 깊은 칠곡군의 성지로서 참전유공자들이 매년 직접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6.25 참전 유공자회 칠곡군지회 이현시 회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성지를 가꾸고 있어 무엇보다 감사하며, 특히 칠곡군에서는 항상 관심을 가지고 매년 시설 보완과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을 뿐 아니라 오는 광복절을 즈음하여 제단을 새로 마련하고 있는 배상도 군수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