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달된 삼성열린장학금은 지난 2004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모두 44억원의 기금을 조성, 전국 3천여명의 고등학교 학생들의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이 열린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내 한마음프라자에는 신상철 대구시교육감, 이상현 구미교육장 등 지역 교육계 인사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석해 전달식을 축하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이날 대구·경북지역 322명의 고등학생에게 4억4천만원의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장병조 공장장(부사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장학금이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