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양봉 특화사업 본격 추진

  • 등록 2008.08.08 0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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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산업 기반 조성 및 명품화 추진

 
지식경제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는 지난 달 7. 25 칠곡군이 제출한 양봉특구 지정의 건을 심의․의결하여 지난 8월 1일 확정해 지역특화발전특구로 고시했다.

칠곡군은 국내 최대의 양봉 주산지로서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천면 창평리 416번지외 76필지 220만㎡에 칠곡양봉특구로 지정을 받았다.

특히, 체험공원 조성사업은 매년 개최하는 아카시아벌꿀축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기능성 특용수종인 밀원식물 식재, 양봉시설 현대화, 양봉교육장 및 판매시설 확보, 체험농원 조성 등 양봉과 관련된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현재 칠곡군에서는 창평리 일대에는 헛개나무와 이팝나무 등 43ha의 밀원식물을 심었으며 군내 436농가에서 1만 6천군의 벌을 기르고 있다.

특화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는 국비 50억, 도비 20억, 군비 30억, 그리고 민자 20억원으로 총120억원이 들어가며 사업기간은 2008년부터 20013년까지로서 특화사업자인 칠곡군수가 시행하게 된다.

우선, 그 지역은 도로교통법 특례에 따라 도로의 통행금지 또는 제한을 할 수 있고 옥외광고물 표시․설치 기준의 특례 적용이 가능하고, 명품화 사업의 지리적 표시등록 등 지정에 따른 여러 가지의 특혜도 수반된다.

배상도 칠곡군수는 “양봉산업 기반 조성에 힘쓸 것이며 생산기술 및 가공품을 개발하고 아카시아벌꿀축제를 겸한 양봉체험을 관광 상품화해 양봉브랜드를 명품화 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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