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대목을 이용한 고온기 방울토마토 청고병 예방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필) 따르면 가지대목(EG203)에 토마토를 접목하여 6월 20일 아주심은 다음 30일 뒤 조사한 결과, 가지대목인 〈EG-203〉에 접을 붙여 재배할 경우 풋마름병 발생률이 0%로 청고병발생이 전혀 없는 반면 접목하지 않고 그냥 심은 실생재배에서는 풋마름병에 걸린 비율이 15~20%로 매우 높게 발병되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최근 토마토 재배작형이 다양해지고 기름값을 줄이기 위해 조숙 및 억제재배 면적이 늘어나면서 풋마름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고 전용 대목에 접을 붙여도 병 발생률을 줄이기 힘들었다”면서 “가지대목을 활용하면 풋마름병을 안정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종묘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욱동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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