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 씨없는 미니수박 구미 특화작목위한 연구몰두

  • 등록 2015.08.12 0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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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도 씨없는 미니수박 재배기술 성공 문턱에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권)에서는 씨 없는 미니수박을 구미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배기술을 메뉴얼화 하기 위해 삼복더위 하우스 속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현대사회의 소가족화로 10kg이 넘는 수박을 사면 다 먹기 전에 상하여 버리게 되는 것과 두꺼운 껍질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가 많으며 요즘은 소포장이 대세인 점을 감안하여 소가족이 한번 먹을 수 있는 크기( 1kg정도)의 미니수박이 시중에 선보이고 있으나, 수박의 당도가 낮고 씨가 많으며, 아삭거리는 식감이 떨어지고 껍질이 무른 단점이 있다. 이에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씨 없는 미니수박 품종을 선발하고, 당도와 식감을 높이고 얇은 껍질을 단단한 껍질로 만드는 재배기술 정립에 힘을 쏟고 있다.

구미의 수박재배 면적은 200ha로 300여 호가 수박농사를 짓고 있으며 낙동강을 낀 양질의 사양토와 맑은 공기가 수박재배의 천혜의 환경이 되고 있어 구미수박이 품질이 좋다고 평이 나 있어,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특화농업담당(이웅학)은 고당도 고품질 씨 없는 미니수박재배 기술이 거의 정립되었다며 내년에는 농가에 기술을 이전하여 시대감각에 맞는 고품질 미니수박을 일반소비자들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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