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전통윤리와 생활예절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육성과 경로효친사상 고취를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명륜교실을 운영한다. 7. 22일(화)부터 시작되는 명륜교실은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회장 이대규)에서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중 년2회 운영하며, 학생들은 잊혀져 가고 있는 전통문화를 통해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옛 선조들의 지혜로움을 배우고, 절하는 법, 제사지내는 법, 예의바른 말솜씨, 등 예절교육을 통해 반듯한 청소년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노인회장, 지역 유림인사 등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인물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옛날이야기와 함께 배우는 한자와 고사성어는 인기 많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강사로 활동하여 학생들을 가르침으로써 삶의 의욕과 활기로 건강을 유지하고, 더불어 전통윤리 퇴색으로 명륜교실의 필요성이 한결 부각되는 이때 학생들에게 명륜교실에서의 배움이 건강한 성인들이 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