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김연식)는 내년부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9월까지 농업경영체 등록 및 정보 변경을 받고 10월 중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비료를 공급한다.
또 농업경영체에 등록됐더라도 경작지 면적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입력해야 정상적으로 비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유기질 비료의 종류별로 포당(20kg) 최대2,000원에서 최소1,300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은 농업보조금의 비정상적 부정 수급을 근절하기 위한 농업 보조금 정상화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2017년부터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도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면적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농업경영체 등록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의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팩스, 메일 등으로 주소지 관할 사무소에 제출하면 쉽게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