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수거 활성화로 농경지 오염방지 및 영농폐비닐의 안정적인 수거기반을 위해 영농폐비닐 공동 집하장 확충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 사업비 1000만 원을 확보해 영농폐비닐 공동 집하장 설치를 희망하는 영농회(마을)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2개소를 모집한다.
현재 태백시는 영농폐비닐 수거활동으로 내 고장 환경정비는 물론 불법소각 및 무단매립 등으로 인한 2차 토양오염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각 마을에서 모아둔 영농폐비닐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고 있으며, 수집된 농약병 및 폐비닐 보상금(850원~50원/Kg)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작년(2014년도) 관내에서 영농폐비닐 46,190kg을 수거해 1천5백여만 원의 수집보상금을 지급했으며, 수익금은 마을에서 유용한 곳에 쓰여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거한 영농폐비닐은 공동 집하장으로 배출하여 주시고 클린시티 태백을 깨끗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