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 경북도내 처음으로 조사료 분석

  • 등록 2015.06.23 00: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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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먹는 사료도 등급을 매긴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권)에서는 조사료 분석기를 도입하여 6월 15일부터 조사료 작목반이나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역별로 순회하며 동계조사료 사일리지를 샘플 채취하여 정밀분석에 나섰다.

정부에서는 금년부터 점차적으로 수분량, 상대사료가치, 조단백질 등을 분석하여 성분별로 등급을 매겨 사료작물 사일리지 제조비를 차등지급 하도록 방침을 세웠으며 구미시는 유통축산과와 축협에서는 생산량 조사 및 조사료 무게를 측정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조사료를 채취․성분 분석하는 역할을 맡아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경북에서 조사료분석기를 가장 먼저 지원을 받아 이번 동계조사료작물부터 활용하게 되었으며 구미시 동계 조사료생산량(1만톤 예상)의 2% 뿐만 아니라 경북도내 타시군에서 의뢰한 조사료도 분석해 주게 된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윤재식 지도사는 조사료 수확 후 비를 맞을 경우 충분히 말리지 않으면 부패의 우려등 조사료의 품질, 기호성,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수분함량을 60% 정도까지 말리고, 흙덩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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