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속의 폭포수와 같은 시원한 소식

  • 등록 2008.07.09 00: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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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사랑의 교회 쌀 기증

 
구미 사랑의 교회(목사 안 재호)에서는 ‘08. 7. 8. 14:00 어려운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일백만원을 들여 쌀 24포(20kg)를 구입하여 상모사곡동사무소(동장 박세범)에 전달하였다.

동사무소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고로 어려움을 호소해 오던 이들 중 법적인 기준에 미치지 못하여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세대들을 선정하고 구미사랑의교회에서 베푸는 온정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대상자들은 폭염의 더위지만 아랑곳없이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쌀을 가져가고, 가져가기 어려운 세대는 사회복지사가 직접 배달도 해 주었다.

초 고유가시대에다 원자재 폭등 등으로 국내 경기가 급속도로로 나빠지고 치솟는 물가와 실업 등으로 인해 서민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교회에서 기증을 하게 되었다.

구미 사랑의교회 안 재호 목사는 “경제가 어려울 수록 서로 도와가면 어려운 고비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다”며 큰 것은 아니라고 겸손 해 하였지만, 최근 병원에 입원한 박 ○○씨의 치료비도 일부 부담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종교단체로서 큰 역할을 해오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박 세범 상모사곡동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찾아 먼저 발 벗고 나서는 구미 사랑의 교회 목사님과 회원들에게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어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인사말을 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이 쌀 한 포대에는 주는 분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으니 그 마음까지 받아달라며 격려했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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