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지력증진과 토양생산 향상을 위하여 생석회와 유기농자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주 작목인 고랭지 채소에 만연했던 무사마귀병과 바이러스병 등 병충해로 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력증진용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한다.
금년에 지원하는 지력 증진용 친환경 농자재 지원은 사업비 565백만 원(시비282.5, 자부담282.5)을 들여 고랭지배추 등 채소재배지 1,100ha를 대상으로 생석회 1,500톤과 유기농업자재 25,000ℓ를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배추바이러스병 다발에 따른 고랭지배추 토량개량을 위한 석회질소의 안정적 지원을 위하여 국비지원을 여러차례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민선6기 시장 취임식을 농업인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토양환경 보전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곰취, 고추 등의 대체 작목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곰취영농조합 및 일반 농민들을 대상으로 사업비 267백만 원(시비50%, 자부담50%)들여 비닐하우스, 저온저장고, 산채건조기 지원과 고추재배 농민에게는 골타기, 컨베이너벨트, 개량형지주대 등 110백만원(시비50%, 자부담50%)을 지원한다.
태백시 농정산림과 김신동유통담당은 “병충해 상습 및 우려지에 친환경농자재 지원으로 지력증진은 물론 각종 지역대체소득작목 육성을 위한 재배기반 지원으로 농가소득이 향상 될 수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