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축제 『2008 구미 하이테크페스티벌』로 본격적 축제 실행에 돌입

  • 등록 2008.07.02 00:02:21
크게보기

 
지난 6월 20일 구미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남유진)는 구미시의 축제명을 구미 하이테크페스티벌로 최종 결정하고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3일간) 구미시 동락공원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산업! 문화를 피우다」라는 주제와 “첨단시티 구미! 신나는 Eco Tour!”를 슬로건으로 개최 될 2008 구미 하이테크페스티벌은 edutainment(즐거운 교육 프로그램), experience(체험형 프로그램), exiting(가족중심 능동형 프로그램)의 3E 컨셉으로 운영된다.

이는 지난 4월 시민 8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축제발전을 위한 시민여론조사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구미의 첨단산업문화를 즐거움이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표현해 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행복 페스티벌로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는 첨단멀티미디어쇼와 무용단의 퍼포먼스, 개막서시가 어우러지는 총체극 형식의 식으로 문이 열린다. 낙동강을 기반으로 한 구미의 찬란한 역사와 한국경제의 중심도시로서의 오늘이 첨단 레이저 영상을 통해 표현된다. 특히 개막식과 연계한 개막축하쇼에서는 문화예술공연단체, 해외교류도시 공연단, 유명초대가수 등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기획행사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를 충실히 반영한 국내 최대규모의 에코아트(Eco Recreation Art)체험전시가 기획돼 있다. 첨단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산업의 발전상을 볼 수 있도록 모바일과 LCD 등 구미의 대표산업 제품을 믹싱한 주제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소제의 작품 500여점이 테마별로 전시된다.

에코아트는 일상에서 폐기되는 자원을 멋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며 체험교육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는 정크아트(Junk Art)를 이번 축제의 의미에 맞게 새롭게 네이밍한 것이다.

축제 주제와 연결되는 공연 및 경연행사도 다채롭다.

축제주제마당극과 거리캐릭터공연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태동과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으며, “토미의 첨단산업여행”이라는 부제로 운영되는 인형극장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첨단산업도시 구미의 오늘을 즐겁게 소개한다. 또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을 통해 구미의 다양하고 활기찬 문화예술단체를 만날 수 있다.

첨단산업문화제에서는 구미지역 근로자들의 예능경연이 뜨겁게 펼쳐지며, 특히 전국대회인 일렉트로피아 퀴즈챔프는 구미의 산업과 역사는 물론 일반상식까지 망라한 지식대결의 장이다. 이외에도 다문화 가족 페스티벌, 해외교류도시공연, 시립예술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체험행사는 가족행복존(Red Zone), 환경체험존(Green Zone), 과학체험존(Blue Zone)등 3개 공간으로 운영되며 유비쿼터스 체험, 에코아트 제작체험, 과학체험 등 30여종이 구성된다.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학습과 놀이공간으로 축제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황필섭 구미시 문화예술담당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며, 앞으로 시민모두가 공감하고 전국에도 인지도 있게 각인될 구미만의 특성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며 축제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로 지역사회의 동참과 협조를 부탁했다.

구미시는 본격적인 축제준비를 위해 축제사무국과 T/F팀 등의 조직을 구성하고, 지역 화합과 긍정적 이미지제고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의 수렴 및 반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