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농촌지역의 고령화등으로 농번기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직원 및 각 단체들이 앞장서서 농삿일을 도움으로서 영농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인과 대화를 통한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 구슬땀을 흘리면서 선산읍 홍성윤씨가 약 3,500여평(고아읍 괴평리 소재)의 밭에 심어 놓은 감자 캐기 일을 도왔으며, 이를 통해 어려운 환경 가운데 힘들게 일하는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지역민(농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에 농가에서는 고유가, 고임금,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 경제적 어려운 현실로 더욱 걱정이 늘었으나, 동직원 및 참여한 단체회원들이 고통분담을 해 주어 더욱 힘이 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박세범 동장은 “일손이 부족하면 언제든지, 적극 협조하여 힘을 보태주겠다.”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