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와 가까운 숲속 공원

  • 등록 2008.06.25 22: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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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자연휴양림 공원으로도 한몫

 
무더운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도심지와 가까운 휴식공간을 찾는 시민들이 평일․주말에 관계없이 옥성자연휴양림으로 몰리고 있어 숲속공원으로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야외취사가 가능해진 5월 말부터는 주말의 경우 방문객수 1일 700명, 차량 1일 200대로 많은 이용객들로 정신이 없다.

평일 오전이 되면 숲속체험학습을 위해 방문하는 유치원․초등학교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저녁시간이 되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직원간의 친목화합을 위하여 족구경기를 하는 근로자들의 신나는 함성소리가 들린다.

또한 주말이 되면 등산동호회를 비롯한 각종 다양한 모임, 가족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소풍을 나온 시민들의 즐거워하는 모습과 늦은 저녁시간 수변야외무대에서 연인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프로포즈 하는 사랑의 소리도 들을 수 있다.

구미시에서는 이렇게 옥성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많은 이용객들에게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4~5월에는 등산로 주변으로 자생하고 있는 철쭉의 맹아 및 가지정리작업을 통하여 3ha규모의 자연상태 철쭉 군락지를 정비하고 아름다운 휴양림 진입로를 조성하기 위하여 진입로 1km구간에 때죽나무 가로수를 심었으며 6월초에는 가로수 하부에 코스모스를 심어 가을의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기다리게 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하여 옥성자연휴양림의 부족시설인 물놀이장 및 샤워장 등을 조성중이다.
앞으로 봄의 철쭉군락지, 여름의 시원한 물놀이 공간, 가을의 코스모스 길, 겨울의 얼음동산 등 사계절 특색있는 숲속공원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옥성자연휴양림으로 한걸음 나아가길 기대해본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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