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이클대회 ‘투르 드 코리아-저팬 2008(Tour de Korea-Japan 2008)의 도로경기가 29일과 30일 구미에서 열린다. 구미시는 29일 김천에서 출발한 국내동호인 스페셜팀 200여명은 11시 40분경, 거창에서 출발한 미국과 일본 등 17개국의 선수 200여명으로 구성된 엘리트팀은 13시 40분경 박정희체육관에 도착하면 구미를 방문하는 선수들을 환영할 계획이다. 또한 30일 엘리트팀이 박정희체육관에서 구미 1공단과 강변도로를 거쳐 단양으로 출발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1일 일본 구마모토 야마가시에서 출발하여 7월 4일까지 한일 양국의 11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총연장 1,502Km를 달리며 구간별 개인기록 경쟁을 벌이는 국제사이클대회다. 구미시에서는 국제사이클대회와 연계하여 29일 11시경부터 박정희체육관앞 주차장에서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구미시민들을 대상으로 사곡동, 형곡동, 송정동을 거쳐 박정희체육관으로 돌아오는 자전거 사랑 퍼레이드를 전개할 계획이다. 구미시 체육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시민 300명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고, 대회를 축하하기 위하여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공한 자전거 30대와 스포츠 의류 60점 등 다양한 경품과, 스포츠토토 체험이벤트에 참가하면 고급 우산과 볼펜셋트 등을 지급하니 구미를 방문하는 국내외 선수들을 환영하고 경품추첨에도 많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