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의 동시 한 편 - 엄마와 거미

  • 등록 2014.08.31 09: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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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의 동시 한 편 - 엄마와 거미

 

        엄마와 거미

 

엄마와 거미는

뜨개질하는

모습이 닮았어요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짜는 손놀림도

 

한쪽 눈 팔지 않고

열심히 짜는 솜씨도 닮았어요

 

엄마에게 잘 짠다고

칭찬하시는 아빠처럼

 

거미에게 잘 짠다고

햇살 덤북덤북 안겨주는 해님

 

바람도 솔솔 불어 격려하고

새들도 짹짹짹 칭찬해요

 

엄마와 거미는

부지런함이 꼭 닮았어요

 

완성된 후에 느끼는 기쁨

엄마와 거미는 같을 거예요.

 

 

*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 부문 당선

*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공모 동시부문 당선

*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권우상 기자 lsh85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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