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한 “행복의 사랑고리”는 도송중학교, 봉곡중학교 학생들과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4명을 사랑이라는 고리로 연결시켜서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가사돕기, 말벗 되어드리기, 신문이나 책 읽어드리기 등을 대신 해드리는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없애며, 학생들에게는 봉사참여의 보람과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게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행사는 결연증서 전달, 자원봉사자 선서, 자원봉사자 교육에 이어 학생들이 독거노인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어르신과 학생들의 상견례 순으로 진행되었다. 집에서 학생들을 기다리고 계시던 어르신들은 핏줄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예쁘고 착한 손녀가 생겨서 너무 기쁘다며 반가워하셨고, 학생들 또한 시골에 계시는 친할머니, 외할머니를 떠올리며 주위 어려운분들께 효를 실천하고 작은 도움을 줄수 있다는 사실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자주 찾아뵐 것을 약속하였다. 이에 박정훈 동장은 “학교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진정한 배움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르신을 돌아보는 사랑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지금 학생들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앞으로도 계속 행동으로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