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멸종 위기종인 재두루미 도입

  • 등록 2013.11.04 22: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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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매년 2쌍을 도입하여 인공증식 예정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는 대구지방환경청, 구미시, 경북대학교와 함께 11월 4일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에 위치한 조류생태환경연구소에서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멸종 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의 인공증식을 위해 재두루미 2쌍을 도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재두루미 도입식은 지난 5월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대구지방환경청, 구미시 그리고 경북대학교가 멸종위기종인 두루미류의 복원 및 해평습지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하는 후속 활동 중 하나로 이 외에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해평습지내에 망원경 4대를 설치하여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매년 수회에 걸쳐 철새도래기간에 볍씨, 옥수수, 미꾸라지 등 먹이주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를 비롯한 관련 기관은 올해 도입한 재두루미 2쌍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매년 2쌍을 도입하여 재두루미 증식을 통해 새끼 재두루미를 대상으로 야생적응과 비행훈련 등을 실시하여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일련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전우헌 공장장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3천만 생물종중 인간의 끊임없는 욕심으로 초래한 환경변화 탓에 많은 종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지역의 희귀 철새 보호의 일환으로 이번에 재두루미 증식에 일조할 수 있는 방법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실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희귀 동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송희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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